청주시의회 제공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회의 해외연수 추진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과 함께 관련 예산 반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7일 논평을 통해 "최영중 전 의원이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 혐의로 구속 송치된 데 이어 또 다른 시의원도 보조금 집행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개원 초기부터 시민의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해외연수 추진이 적절한 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은 시의회 차원의 자성과 쇄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3월 시의회 공무원과 여행사 대표가 해외연수비를 부풀려 다른 연수경비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건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설명과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초선 의원이 많아 견문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또다시 해외연수를 추진하려는 것은 시민의 눈높이와 크게 동떨어진 태도"라고 직격했다.
앞서 충청북도의회를 비롯해 제천과 옥천, 보은, 단양, 괴산군의회 등은 어려운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올해 국외 출장 여비를 이미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