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제공주력 산업인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일시 주춤했던 충북의 수출 증가 폭이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급반등했다.
청주세관이 15일 발표한 6월 충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도내 수출액은 44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2%나 급증했다.
지난 달 4.5%에 증가에 그쳤던 도내 수출이 불과 한 달 만에 급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품목별로는 일시적으로 지난달 5.5% 증가에 그쳤던 반도체 수출액이 53.9%나 폭증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1개월 연속 증가세도 이어갔다.
전기 전자제품 95.6%, 기계류와 정밀기기 20.6%,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73.1%, 기타 인조플라스틱과 동 제품도 21.0%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국인 대만이 31.0%로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고, 중국(72.4%)와 미국(87.8%)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충북의 지난 달 전체 수입은 8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7.0%나 증가했으나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36억 원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