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기자
■ 대담: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2026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 오늘(5일)로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북지역의 여러 학교에서도 후배들이 응원 메시지를 선배들에게 전달하거나 수능 대박 기원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윤건영 교육감도 오늘 아침 청주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고3 교실을 돌며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D-100, 틀린 문제를 다시 짚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하고 실전 감각을 키우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건강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최종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를 지키는 마음가짐일 겁니다. 시험을 앞두고 불안과 압박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을 텐데요. 대학의 이름은 출발점일 뿐이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기억했으면 합니다.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시사직감>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청북도의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서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8월 한 달 동안 <충북, 중심에 서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한 특집 기획 인터뷰로 진행됩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충북 출생 장려 정책을 주제로 이방무 기획조정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충청북도 이방무 기획조정실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실장님?
◆ 이방무> 네. 안녕하세요?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특집 기획,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인터뷰 첫 주차인데요. 오늘은 실장님과 충북 출생 장려 정책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실장님, 올해 상반기 충북의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자랑 좀 해 주시죠.
◆ 이방무> 네. 그렇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 충북 출생아 수 증가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해서 412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숫자는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고요. 또 전국 평균인 7.9%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계 출산율이라고 하죠. 그 합계 출산율도 0.99명으로 전국 평균인 0.82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고요. 민선 8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지금 도달했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이라고 불리는 괴산, 단양, 보은, 영동에서도 평균 이상의 출생아 증가율 기록을 보이면서 좀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고요. 특히 이제 주목할 점은 민선 8기 출범 연도, 2022년 대비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이 3년 연속 동반 증가하고 있는 도는 17개 시도 중에 충북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충북이 명실상부하게 저출산 대응 선도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충북도 제공◇ 김종현> 예. 인상적인 데이터들을 소개를 해 주셨는데, 그 충북의 출생아 수가 이렇게 지속 증가하고 있는 주요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 이방무> 네.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이라고 할 수 있고요. 또 전국 최초,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이라든지, 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 제정 등이 최초로 실시한 제도적 기반이었고요. 또 출산육아수당 천만 원 지급이라든지, 초다자녀 가정 지원 등 파격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결혼부터 임신, 출산, 양육까지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책을 촘촘하게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아울러서 종교 시민단체 등 민간의 인식 개선 노력도 크게 기여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예. 그렇군요. 그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책 말씀을 해 주셨는데 하나하나 좀 자세히 설명을 좀 부탁드릴까요?
◆ 이방무> 네. 저희 저출생 대응 정책이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생애 주기별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을 했었는데요. 결혼 준비부터 임신, 출산, 양육, 돌봄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맞춤형 정책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제 결혼 준비 단계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충북형결혼공제 사업을 통해서 매월 적립을 하면 매칭을 해줘서 결혼할 경우에 최대 5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지원을 하고 있고요. 또 결혼 비용이 부담이 되는데, 결혼 비용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든지, 작은 결혼식을 할 경우에 200만 원을 지원해 주고, 또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우리 청년들이 결혼할 경우에는 결혼 지원금 100만 원을 주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결혼을 장려하고 있고요. 다음 단계인 임신, 출산 단계에 있어서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또 고위험 산모 헬스케어, 태교 여행, 산후조리비 지원 등을 통해서 건강한 출산과 회복을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그 임신, 출산 후에 양육,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12세 이하 아동에게 안전보험을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있고요. 돌봄센터 확충이라든지, 야간 휴일 보육 운영, 아빠 육아 참여 확대 등을 통해서 이런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양육과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제공◇ 김종현> 예. 그 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새롭게 추진한 신규 시책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소개 좀 해 주시죠.
◆ 이방무> 먼저, 이제 임산부 편의, 또 일가정 양육을 위한 새로운 신규 정책을 시행을 했는데요.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게 출산으로 인해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시행을 했습니다. 이 사업은 영세 사업장이 이제 출산을 할 경우에 육아로 인해서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사업이고요. 최대 200만 원씩, 월 200만 원 최대 6개월간 12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정책은 '100인의 일하는 여성 프로젝트'인데요. 이거는 이제 출산과 육아로 인해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다시 노동시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저희들의 AI 기반으로 역량 자랑 대회도 하고, 검사도 하고, 코치도 해서 이 경력 단절 여성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런 신규 정책입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그리고 그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특화 정책도 있다고 하던데요.
◆ 이방무> 네. 저희들이 이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금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요. 일단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초다자녀 가정 5자녀 이상 가구당 연 최대 500만 원 지원에 더해 가지고, 인구 감소 지역 4자녀 가정도 지원 대상을 좀 확대해서 하고 있고요. 가구당 연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고요. 또한 최근 난임 시술 증가 등으로 다태아 출산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서 다태아 가정에 대한 조제 분유비 연 120만 원 지원도 전국 최초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서 다자녀 가족을 위한 체험 캠프라든지, 장학금 지원 등도 실시를 하고 있고, 또 주거 취약 여건에 놓인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 노후 주택 리모델링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충북CBS◇ 김종현> 그렇군요. 그 최근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2호 가정 준공식에 참석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현장에서 어떤 점을 좀 느끼셨습니까?
◆ 이방무> 네. 제가 2호 가정, 이제 옥천에서 있었던 다섯 자녀 가정의 리모델링 개선한 사업에 직접 현장에 갔다 왔습니다. 이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이제 일명 '러브하우스 사업'이라고 저희가 부르고 있고요. 가구당 한 5000만 원 상당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 충북주거복지사회협동조합 등 여러 기관 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저희가 이제 올해 다섯 가정을 최종 선정해서 이제 리모델링을 해드리고 있는데 제가 다녀온 2호 가정, 옥천의 2호 가정은 다섯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입니다. 그런데 보니까 이 리모델링 하기 전에 그 집이 아주 노후화돼서 단열과 환기에도 문제가 있었고, 또 어린아이들이 지내기에는 아주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서 단열, 또 방수, 화장실, 주방 공간, 또 아이들 책상 컴퓨터까지 다 이렇게 후원이나 협찬을 받아서 아이들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렇게 개선했는데, 저희가 이제 오프닝 때 가보니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희들도 기뻤고, 단순히 이 집 수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가족 전체 희망을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그런 사업이다라는 생각을 하니까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김종현> 네. 정책 입안하고 이제 집행하시는 가운데서 참 보람을 느낀 그런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또 여러 사업들 가운데서 이제 특별히 도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정책이 있었습니까?
◆ 이방무> 네. 여러 사업들이 있는데 그중에 제가 좀 특별히 호응도가 높았던 정책을 하나만 꼽자면 마음 편한 태교 패키지, 패키지 사업을 들 수 있겠는데요.
다자녀주거환경 개선사업 현판식. 충북도 제공◇ 김종현> 마음 편한 태교 패키지 사업.
◆ 이방무> 그 태교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하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이 정말 열띤 어떤 호응과 관심을 받았고요.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있는 임산부들이 가족과 함께 충북의 아주 좋은 숙박 시설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저희가 힐링 체험 프로그램 태교 여행을 한 40만 원 상당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사업 시행 한 달 만에 신청률이 78%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었고요. 또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SNS나 블로그를 통해서 후기를 올리고 있어 가지고 아주 이제 생생한 이런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기존의 어떤 리솜, 벨포레 등의 리조트를 더해서, 청남대 조령산 자연휴양림 등 공공 명소까지 포함해서 한 총 10개 시설과 협약해서 대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인원도 3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를 해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충북에서 시작을 해서 전국 정부 사업으로 확대된 사업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사업입니까?
◆ 이방무> 네. 바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입니다. 이거는 이제 충북이 지난해 8월,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정책으로서 난자 냉동 시술비를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 자체는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해서 향후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가임력 보존하는 그런 사업이 되겠고요. 보건복지부도 그 필요성을 인정해서 올해부터 국가 사업으로 이걸 전환해서 전국적으로 이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제 지금 최근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신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기존의 난임 지원은 주로 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미혼 여성들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이런 사업을 통해서 난임 증가 여성들의 어떤 생애 설계 다양화라는 그런 사회 변화를 반영한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입니다.
왼쪽부터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김종현 앵커. 충북CBS◇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저출산, 각종 저출산 대응 정책 펴고 계신데 앞으로 충북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들께 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듣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죠.
◆ 이방무> 네. 민선 8기의 이런 과감하고 혁신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과 또 도민들의 어떤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저희들이 이 저출산 대책에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구의 날' 기념식 때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을 했고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드에서는 임신 출산 분야의 대상을 수상을 했고요. 또 임산부 예우 조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임산부 예우 조례 같은 경우는 행안부 우수 조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런 데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또 임신 출산 친화도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김종현> 네.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님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방무>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여러분 찾아뵙고 있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충북, 중심에 서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한 특집 기획 인터뷰로 진행이 되는데요. 그 첫 시간으로 충북 출생 장려 정책을 주제로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