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제공지난 5일 충북 영동의 한 야산 벌목현장에서 발생했던 불이 5일 만에 다시 발화 했다가 7시간 여 만에 꺼졌다.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쯤 영동군 양강면 죽촌리 야산 벌목현장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이곳은 지난 5일 오후 1시쯤 산불이 발생했던 곳으로, 건조한 날씨와 바람에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인력 100여 명과 장비 31대를 투힙해 진화에 나섰고, 7시간여 만인 오후 9시 30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임야 3.5㏊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뒷불을 감시하는 등 재발화를 방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