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K-그림책'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그림책 포럼'이 11일 충북연구원에서 개최됐다.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아 충청북도와 '책의 해 추진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세계로 나가는 우리 그림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그림책 작가와 출판 관계자, 에이전시 전문가가 참여해 해외 진출 전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그림책 정원 1937' 조성 사업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도는 1937년 건립된 국가등록문화유산 55호인 도청 본관을 그림책 도서관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88년 만에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이 대한민국 그림책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인프라 구축과 세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