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19일 흥덕구 신촌동 옥산1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인 옥산면 가락리 일원의 배수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당겨 6개월가량 조기 준공했다.
가락배수장에는 분당 290t의 우수를 방류할 수 있는 고성능 배수펌프가 설치됐다. 유수지 면적은 4850㎡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와의 협조를 통해 2만 2900V의 전기 인입 공사도 지난 5월 마무리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