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하 충북교육청 기획국장이 18일 학교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중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자녀 보호와 관심의 날'을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의료적 지원이 시급한 정서위기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병원학교를 신설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위기행동을 중점 지원하는 팀 단위의 기구를 신설한다.
또한 학교 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위기대응 교육과 모의 안전훈련을 도입하고, 특히 교내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퇴직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학교안전보안관을 맡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만난 학교가 요청을 해오면 긴급 지원활동을 펼 수 있도록 통합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