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충북 음성군은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서 일손을 보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4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라오스 출신 27명이다. 이들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문화와 농작업 때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마약 검사도 받았다.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동안 협약을 맺은 라오스와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450명을 모두 9차례에 걸쳐 지역 174개 농가에 투입해 일손을 돕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음성군에서는 모두 5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90개 농가에서 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