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송인헌 괴산군수 "지방소멸 적극 대응, 관광·체육산업 적극 육성"

[신년대담]송인헌 괴산군수 "지방소멸 적극 대응, 관광·체육산업 적극 육성"

정주여건 기반, 주거시설 확충…머물고픈 청정괴산
출생부터 자립까지 건강한 성장 지원, 인재육성 투자
체류형 관광 인프라 등 관광·체육산업으로 경제 활성화
지난해 성장기반 다져, 올해는 가시적 성과 창출할 것

■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송인헌 괴산군수
 
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자입니다. 새 한 주 힘차게 시작하셨습니까? 어느새 1월도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해 다짐하고 계획하셨던 일들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계시죠? 시사직감은 새해를 맞아서 충북지역 자치 단체장들과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특집 신년대담 마련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계속된 충격적인 사건들, 그 여파가 해가 바뀌어도 이어져서 뒤숭숭합니다만 우리 고장 또 우리 주변 공동체에 새해 청사진과 미래의 비전을 나누면서 희망의 싹을 함께 키워가 보시죠. 오늘은 송인헌 괴산군수 만나보겠습니다.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충북 자치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신년 특집 연속대담 시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인헌 괴산군수와 지난해 군정 운영 성과와 올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송인원 군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 송인헌> 안녕하세요?  

◇ 김종현> 네. 우선 괴산군민과 저희 CBS 청취자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 송인헌> 네. 존경하는 CBS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4만여 괴산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괴산군수 송인헌입니다.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을사년의 첫 해맞이를 함께하면서 가슴 벅참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삶에 풍성한 결실과 함께 성장을 이루어내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종현> 네. 어느덧 2025년을 맞았습니다. 송인헌 군수님도 지난 한 해 정말 바쁘게 보내셨을 텐데요. 지난 한 해를 보낸 소감 어떠신지요?  

◆ 송인헌> 예. 지난 2024년은 우리가 이제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풍성하게 수확한 한 해였습니다. 사실 이제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과 또 기후 위기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또한 다들 아시다시피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폭염 속에 농작물은 물론 바라보는 농민들도 타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농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식물들의 놀라운 생존력으로 전년 수준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또 투자 유치와 공모 사업 선정에도 역대급 성과를 이룬 한 해였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괴산의 미래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행복한 괴산을 만들 밑거름입니다.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주말 없이 저와 함께 고생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이 바탕이 되어 내일의 괴산은 오늘보다 한 걸음 더 성장할 것을 확신하며 4만여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김종현> 네, 지난 한 해 괴산군에도 참 다양한 변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을까요?  

◆ 송인헌> 최대의 성과라면은 사실상 이제 민선 8기 들어와서 공모 사업을 144건의 734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그중에서 제일 이제 보람 있었던 게 이제 칠성의 지역활력타운이라고 해서 242억짜리. 사리 농촌 공간 정비 사업 280억 괴산 시내에 이제 시계탑 사거리 회전교차로가 있었는데 사실 이게 30년 숙원 사업을 한꺼번에 이제 했다는 게 가장 보람이 있고, 또 특히나 이제 지금은 농업군이다 보니까 사실은 이제 외국인을 많이 데리고 왔고 공공형 계절 근로자를 많이 데리고 와서 노동비 절감된 게 한 34억이 됩니다. 농민들 주머니에서 나갈 게 이제 덜 나갔고, 또 인건비가 상승되는 요인도 막았고, 그래서 여러모로 제일 보람이 있다면 그래도 농민들한테 인건비 절감시킨다는 게 제일 보람이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특히나 이제 저희들도 이제 문화체육에 이제 굴뚝없는 산업을 육성을 해서 거기다 많이 투자를 했는데 처음 작년도에 1회 이제 저희들이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또 2024년도 고추 축제 김장 축제를 그 3건을 말하자면, 빨간 맛 축제를 했는데 사실상 적은 예산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괴산에 젊은 분들이 그렇게 많은 걸 처음 봤어요. 사실은 그리고 또 고추 축제도 그렇게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과연 고추 축제가 될까 이렇게 염려를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30%를 더 매출을 올렸고요. 김장 축제는 뭐 아주 대성공을 거뒀어요. 관광객도 작년보다 한 3만 7천 명이 더 오고 또 김장도 작년에보다 딱 배를 팔았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고추 축제에서 이제 김장 축제로 넘어가지 않겠나 그래서 농가 소득에 많이 보탬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이걸로 인해서 이제 저희들이 이제 연 방문객이 한 184만 명이 다녀갔어요. 그래서 이제 경제적 유발 효과는 한 460억 정도 그렇게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2024 괴산고추축제. 괴산군 제공2024 괴산고추축제. 괴산군 제공
그중에서도 많지만 이제 작년에 이제 우리 괴산에 이제 수산 단지에 충북 아쿠아리움을 개장했고 괴강에 이제 폭포를 준공했고 또 이제 산막이 호수길을 준공을 해서 생활 증가율이 도내에서 지금 1위입니다. 우리가 생활 인구 증가율이 또 생활 인구 증가가 왜 이렇게 중요하냐 하면 지방교부세도 이게 산정이 돼서.

◇ 김종현> 생활 인구도 그렇군요.

◆ 송인헌> 그래서 이제 천만 다행으로도 많이 왔는데, 더 저희들이 이제 관광이나 체육 인프라를 많이 깔아서 생활 인구가 많이 오게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종현> 군수님 말씀 들으니 참 큰 보람을 느끼셨을 것 같고요. 지난해 또 괴산군의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또 가장 큰 자랑거리로 삼을 만한 게 있다면 꼽아주시겠습니까?  

◆ 송인헌> 저희들이 이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작년에 세 군데를 준공을 시켰고 또 소농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을 지원해서 농민들의 부담을 좀 덜어드렸고 또 12년 연속 친환경 유기농업 도시 부문 국가 브랜드 대상을 또 수상했고요. 또 다 아시다시피 이제 지난해 이제 연풍 연풍역이 개통됐잖아요. 이제 판교까지 이게 2030년에 2조 5500억이 투자해서 이제 거제까지 가는 철도입니다. 이게 다 개통이 된다면 그야말로 이제 괴산은 사통팔달의 이제 괴산 교통이 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 특히나 이제 저희들이 이제 인구 감소 지역이고 또 제가 전국의 인구 감소 지역 회장을 맡고 있지만은 그 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을 해서 이제 우리가 첫째는 이제 2천만 원을 주고 둘째는 3천만 원, 셋째는 5천만 원을 주는데요. 돈을 주면 그렇게 낳겠느냐 의심을 했었는데 사실을 따져보니까 셋째가 65명 태어났는데 35%가 됐어요.  

◇ 김종현>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 송인헌> 거의 전체 출생자 수는 얼마 안 되지만은 그래도 돈을 주니까 좀 낫더라. 그리고 이제 또 우리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서 우리 괴산에 사실상은 주거 시설이 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제 고령자 복지주택 200호도 지금 이 공모 사업에 선정이 됐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00호 또 이거 뭐 보금자리 주택 청년 임대주택 그런 것도 좀 많이 확보를 했습니다만 제일 그래도 좀 큰 게 우리 괴산 미니복합타운에 이제 행복주택이 이제 한 350세대가 준공이 되고 또 가을에 LH하고 대광 로제에서 그건 한 800세대를 착공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 어느 정도 주거난이 풀리면 괴산은 임금이 줄지 않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 김종현>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 군요.

◆ 송인헌> 긍정적으로 보고 지금 현재 이제 올해부터는 이제 60세 이상을요. 대상 포진을 이제 군에서 이제 무료로 놔드리고 독감하고 코로나도 마찬가지고. 우리가 이제 소아과가 없어요. 사실은 그래서 청주의료원하고 이제 협약을 해서 이제 일주일에 두 번씩 이제 순회 진료도 하고 그동안에 이제 보건복지부 에서 통합 건강증진 사업에서 최우수를 저희들이 받았고요. 또 한의학도 최우수 기관 선정을 받아서 의료 공백은 저희들은 타 시군하고 좀 틀려서 종합병원이 2개가 또 있고요. 그래서 좀 낫다고 봅니다.

사실은 그래서 이제 재작년에도 이제 수해가 많이 났습니다만 이제 거의 이제 큰 것만 사업 한 서너 개만 남았는데 그것만 다 준공이 되면 이제 거의 이제 항구 복구는 끝난다고 보고 있고 마지막으로 작년 12월달에 이제 목도 지역에 이제 도시 침수 예방 사업 266억 원을 확보를 했어요. 그래서 이제 그것만 되면 좀 되고 또 한 가지는 이제 다 아시겠지만 그 주택에 화재가 이제 가끔 가다 발생하잖아요. 그래서 가보면은 아주 못 사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고 또 군수가 줄 수 있는 돈이 돈 30만 원밖에 못 줘요. 그래서 이제 조례를 만들어서 한 천만 원까지 좀 주는 걸로 다 상향을 좀 시켰어요. 어디 갈 데가 없더라고요. 그분들이 그래갖고 이제 큰 성과라면 이제 다 아시겠지만 아주 신기 의료 폐기물 소각장 그건 우리가 대법원에서 이제 승소를 해가지고 완전히 이제 이겼고요. 그거는.

이제 또 스마트 빌리지 보급 사업이라고 그래서 이제 각 경로당에 TV를 다 설치를 해 줘서 이제 거기에 다 홍보도 다 되고요. 또 신속민원과를 우리가 이제 작년도에 신설을 했는데 평균 한 6일 정도가 빨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다 해가지고 그래도 수상을 많이 했어요. 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에서 최우수 해가지고 3억도 인센티브 받고요. 물가 관리에도 최우수에서 1억 해서 1억 5천 정도 받았고요. 또 일자리 대상도 선정이 돼서 5년 연속 저희들이 또 받았고 그것도 500만 원을 받았고 또 농식품 수출이 괴산에서 안 될 것 같지만 또 그것도 평가에서 우리가 우승을 받아서 또 인센티브도 받았고요. 민선 8기 지금 들어와서 중앙이나 뭐 주요 기관에서 상 받은 게 한 90개 받았어요. 우리가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무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는 얘기죠. 사실상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연풍역. 괴산군 제공연풍역. 괴산군 제공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올해 괴산군의 신년 화두가 '대화위성' 그러니까 이제 한자 큰 대(大), 화할 화(和), 할 위(爲), 이룰 성(成) 이죠. '대화위성'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 송인헌> 이제 저희들은 이제 그 신년 화두를 매년 정합니다만 우리 공직자들한테 다 이렇게 이제 공모를 해요. 공모를 공모를 하는데 '대화위성'이라는 말은 큰 화합이 성공을 이끈다 라는 뜻으로 이제 전 직원이 이제 공모해서 선정이 됐고요. 또 왜 이렇게 '대화위성'이 또 금년도에 맞느냐 하면 경기 침체가 작년도에서 올해도 지속될 거로 보고 또 정국도 지금 혼란한 상태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잖아요. 이제 그러면 우리나라도 더 어려울 거라고 보고 특히나 이제 기후 위기 작년도에 기후 위기 때 얼마나 우리가 폭염에 시달렸습니까? 이제 그러면 이런 거 저런 거 다 합했을 때 그래도 같이 공무원들이 똘똘 뭉쳐서 화합을 했을 때 성공이 되지 않겠나 이래서 이렇게 선정이 됐습니다.  

◇ 김종현> 그러면 이 '대화위성'의 철학이 담긴 올해 괴산군정의 운영 방향 설명해 주실까요?  

◆ 송인헌> 우리 이제 괴산군 운정은 이제 지금까지 이제 공모 사업 한 게 참 많습니다만 한꺼번에 다 이제 추진하기는 어렵고요. 지금까지 이제 공모 사업으로 많이 확보한 예산을 가지고 이제 어떻게 추진하느냐 그것도 이제 문제고 이제 2025년도 군정 운영은 큰 틀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무슨 뜻이냐 하면 그만큼 예산을 많이 확보했으니까 그게 이제 성장 동력은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그것만 착실하게 해 나가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 이제 체육이라든가 교육, 문화 예술 다 있지만은 체육하고 관광은 굴뚝 없는 산업이잖아요. 체육 인프라를 지금 많이 깔아요. 문화도 많이 깔고 체육도 많이 깔지만 큰 대표적인 게 이제 스포츠 타운이 한 195억 정도 또 우리가 반다비 체육관이 2개 정도 준공이 되고요. 군립도서관도 이제 준공이 됐고 아트센터 준공이 되고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은 올해 이제 아마 될 거고요.

준공이 그 외에도 뭐 많습니다만 제일 이제 중요하다고 보면은 인구 유입을 하려면 우리가 이제 주거가 있어야 되는데 너무 집이 없어요. 왜 그랬냐 하면 지금까지 이제 대기업들도 이제 상대해 보고 쭉 했더니 차라리 아파트를 지으면 대도시에서는 분양이 되는데 시골에 와서는 분양이 안 될까 걱정을 하던 건데 자기네가 시장 조사를 해봤어요. 했는데도 지으면 가겠다고 그랬는데도 겁을 먹고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미니복합타운 내에 이제 행복 주택 350세대가 준공이 되고 거기에 전체 들어서면 한 1800세대가 들어서요. 그래서 이제 괴산서 증평 청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집만 되면 거의 다 저희들 인구는 그렇게 줄지 않겠다 보고. 또 아까도 말씀드린 저 어르신 일자리형 한 200세대 또 외국인 근로자 주택 100세대까지 합하면 저희들은 충분히 그것만 준공되면 인구는 안 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일 이제 또 저희들이 이제 중점을 두는 것은 하천을 좀 살리자 실개천을 괴산은 누구나 알다시피 다 11개 읍면이 다 청정 지역인데 물만 일급수만 남겨놓으면 저는 그게 최고라고 봅니다. 사실은 관광객이 물만 일급수면 안 올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제 거기에다가 이제 하천 수질 보존해서 이제 실개천 살리는 거에다 중점을 두고요.

또 우리가 지금까지 확보한 공간 정비 사업이 5개 소가 있는데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때문에 이제 귀농귀촌 인구들이 이제 그 악취 때문에 못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걸 빨리 좀 추진을 해서 없애면은 귀농귀촌 지금 우리 괴산은 1번지니까 그렇게 좀 많이 들어올 거라고 보고 하여간 저희들이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건데 사실은 이 행정 절차가 복잡합니다 하다 보니까 그런데 그래도 우리 괴산군도 농촌이지만 이제 살기가 이제 어느 정도는 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문화 예술도 하나의 이제 복지 차원에서 콘서트도 좀 열고. 그래서 그래야지 또 생활 인구도 유입이 되고요.

하여간 체류형 관광과 체류형 스포츠가 우리 괴산에는 아주 딱 맞는 사업이다. 또 굴뚝없는 산업이고 생활 인구 유입시키는 데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우리가 전국체육대회라든가 뭐 한 40개를 유치했어요. 40개를 유치했는데 이제 그럼 생활 인구도 많이 들어오지만 지역 경제가 살아나니까 이제 씨름 전지 훈련장도 준공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씨름의 메카도 될 테고 어떻게 보면 이제 기존에 있던 시군에서 이제 체육을 많이 해가지고 인프라 많이 깔았잖아요. 근데 우리는 전혀 없었어요. 사실은 그래서 인프라 좀 깔아서 많이 이제 전국대회 유치라든가 전지 훈련장이라든가 하면은 괴산이 좀 지역 경제도 살고 개선이 한층 더 전국에 명성을 떨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제 제가 이제 그 교육에 대해서는 관심이 좀 특별히 많은데요. 그걸 왜 그러냐 하면 예산을 확보해라. 중앙 부처를 다녀보니까 괴산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요. 사람 사람이 인맥이고 사람이 사실상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고 아닙니까?  

괴산군청 전경. 괴산군 제공괴산군청 전경. 괴산군 제공
◇ 김종현> 정부 부처 요직에 앉아 있는 분들을 말씀하시는 거죠?  

◆ 송인헌> 정부 부처의 요직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저희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는 괴산 하면 장학금 100만 원씩을 다 줘요. 그리고 이제 또 성적 좋은 학생들이 서울에 명문대학교 가면 또 2400만 원 장학금을 또 주고 또 학생들 입학할 때도 다 30만 원씩 되고 그러지만은 우리가 인구하고 관련돼서 교육하고 관련돼서 주는 게 임신서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1인당 2억 7천을 줘요. 그래서 이제 과연 셋째를 5천만 원 줬을 때 애를 낳을까 싶었는데 많이 낳더라고요. 그래도 돈을 주는 게 낫긴 낫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지방 소멸 지역이지만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또 저도 또 인구 감소 저기 회장이니 만큼 또 인구가 많이 줄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거기도 이제 제가 또 신경을 써야 되고.

첫째는 이제 재작년에 우리가 큰 수해를 입었었는데 그래도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국민의 안전을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거죠.  

◇ 김종현> 네. 잘 알겠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송인헌 괴산 군수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군수님께는 해마다 이 질문은 빠뜨리지 않고 드리게 되는 것 같은데요. 지금 아까도 말씀해 주셨지만 인구 감소 지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시죠? 협의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인구 소멸 대응 체계에 대해서도 말씀 듣고 싶습니다.  

◆ 송인헌> 전국에 이제 행안부에서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이 이제 89개 지방자치단체입니다.  

◇ 김종현> 아, 전국에요.  

◆ 송인헌>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제가 초선에 가서 회장을 맡게 됐어요. 전 회장을 맡게 됐는데 사실은 저로서는 어떻게 보면 영광일 수도 있지만 해보니까요. 세미나 댕겨야지 포럼 댕겨야지 여기저기서 오래 할 때가 많아가지고.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 괴산군 제공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 괴산군 제공
◇ 김종현> 많이 바쁘시겠어요.

◆ 송인헌> 너무 바쁘더라고요. 사실은 근데 이제 한 가지는 저희들이 그래도 24년도 작년 3월달에 이제 세종에다가 이제 협의회 사무실을 개설했어요. 거기도 이제 직원들이 나가 있고 또 자기들이 이제 반영한 게 큰 게 이제 서울에 집이 10채가 있건 100채가 있건 인구 감소 지역으로 가는 집은 한 채는 중과세에서 면세가 되고 그게 이제 반영을 시켰고요.

또 한 가지는 이제 이 인구 감소가 되니까 중앙에도 각 부처 광역시도 각 부서에다가 이 인구 감소에 대한 예산이 많아요. 그래서 그걸 대충 우리가 하면 이렇게 뽑아봤는데 한 250조가 되는데 저희들이 이제 건의를 했죠. 이러지 말고 중앙부처에 총리급 부총리급을 하나 둬라 그래서 아주 일자로다가 일이 이루어지게끔 근데 이제 중앙에서는 저번에 이제 장관급으로 한다고 그러다가 장관급으로 하면 누가 내 일을 주겠느냐 그거를 그래서 이제 부총리를 하나씩 우리가 이제 건의해 가지고 이제 그게 되긴 됐는데 아직까지는 이제 임명을 안 했잖아요. 그래서 이제 부처는 아마 신설되는 걸로 봐서 그래도 그것까지 두 건은 해결했다고 봐요.

저 그래서 이제 인구가 3만 6200명인데 지금 현재는 제가 볼 때 보니까 그래서 이제 지들이 이제 3대 전략 100가지 이제 세부 사업에서 전체 인구 소멸 대응하는데 2604억이 들어갑니다. 그래 갖고 2604억이 뭐냐 하면 여성들이 이제 만일에 그 임신부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거의 안 주는 게 없이 다 줘요. 산후 조리에서부터 육아 기저귀까지 다 해서 2억 7천을 줘요. 대한민국에서 1인당 2억 7천 원 주는 데가 우리밖에 없더라고. 그래서 이제 최우수상도 받았지만 앞으로는 이게 이제 일목요연하게 중앙부처 인구전략기획부가 생겨가지고 부총리가 생겨서 정말로다가 딱딱 추진한다면 그게 다 그렇게 해서 각 지자체에서 노력해서 그게 되지 않았나 그런것도 생각되고요. 그래서 이제 사실 우리가 이제 출생부터 자립까지 아까 내가 2억 7천원을 준다고 그랬는데 거기서 보면요. 통계가 나오는 게 2022년도에 15명에서 2023년도에 26명으로 늘어나요.  

◇ 김종현> 셋째 아이가.  

◆ 송인헌> 24년에 28명. 그런데 이게 출생비를 줬을 때 17%에서 23년 28% 24년 35%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이게 셋째가 비중이 그러니까 결국은 뭐예요? 둘째까지만 낳고 안 낳으려고 그러다가 이제 임신이 됐는데 이거 군에서 돈을 많이 주니까 낳겠다.

◇ 김종현> 예. 효과를 체감을 하고 계신다는 말씀이군요.  

◆ 송인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더라. 괴산이 이제 아이 키우기가 좋은 부분이 왜 됐느냐 하면은 공기가 좋고 또 친환경 쪽이고 그러니까 사실 이제 수도권 같은 데 대도시는 거의 밀실이잖아요. 학교가 근데 거의 괴산 같은 데 인구 감소 지역은 거의 과외 아닙니까? 솔직히 마음대로 뛰어놀고 뭐 없는 게 없잖아요. 지원도 많이 해 주고 그래서 이제 아마 우리가 월 30에서 50만 원 양육 보조금 주는 것도 돈에 최고를 많이 주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 인구 유입으로 해서 아까도 얘기한 행복 보금자리 주택 청년 임대주택 일자리형 지원주택 귀농귀촌 조성 사업 주거만 되면은 저는 충분히 가능하고 왜 그러냐 하면 청주서 괴산 넘어오는데 교통이 10분이 단축됐잖아요. 또 이제 판교에서 문경까지 오는 열차가 또 우리도 개통이 됐고요. 그래서 여건은 좋다고 봅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올해 달라지는 제도나 시책들이 있을까요?  

◆ 송인헌> 예. 이제 올해는 60세 이상 대상 포진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가 군에서 이제 무료로 놔드리고 또 시골에 이제 그 전동차를 몰고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있어요. 그분들 이제 고장 났을 때 이제 15만 원씩 우리가 지원해 드리고 또 빈집 수리를 해주는데 이제 그것도 이제 4천에서 이제 8천만 원까지 이제 그 모듈러 있잖아요. 그것도 좀 해드리고 그리고 이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이제 자동 소화기는 저희들은 이제 보급해 드리고요. 그리고 이제 지금 이제 겨울철인데 이제 코로나 인플루엔자하고 독감은 이제 우리가 군에서 무료로다가 놔드리고 있고 이제 작년에는 이제 하도 무더위가 와가지고 경로당에 전기료나 부식비를 하도 잡으니까 30%를 더 지원해 드렸어요.

그리고 이제 또 달라지는 게 이제 경로당 전기료가 남으면 반납을 했었어요. 반납을 하는 걸 보니까 경로당을 다니다 보니까 경로당이 한증막이에요. 그걸 왜 이렇게 때느냐 물어봤더니 남으면 반납해야 되니까 무조건 돌리라고 그러면 이게 전국적으로 얼마나 낭비예요? 이게. 그래서 저희 이제 건의를 해가지고 그거는 이제 부식비로 쓰는 걸로다가 됐어요. 그래갖고 이제 결식 아동 급식 단가를 우리가 이제 500원씩 또 올렸죠.

그래갖고 보훈 명예수당을 이제 10%씩 예산이 주는데도 불구하고 인상을 시켰는데 보훈 대상자들은 수당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들을 예우해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사실은. 그리고 이제 가축 재해보험이라고 있어요. 가축 재해보험인데 그전에 이제 농가들이 자부담을 5% 부담하는 걸 제대로 제로로 만들었어요. 자부담 없게 시켜 드리고 그래갖고 이제 국민 안전보험이라고 있어요. 지원 종목이 23개 항목인데 26개로 늘었어요. 그래서 이제 예를 들면 뭐 가스 상해 사고 사망이라든가 또 유독성 물질 사망 화상 수술비 해서 포함해서 하여간 26개 항목은 우리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은 사고 시에 다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엄청 큰 거를 지금 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푸른내 귀농귀촌 주택조성사업 사업계획도. 괴산군 제공푸른내 귀농귀촌 주택조성사업 사업계획도. 괴산군 제공
◇ 김종현> 네. 군수님 올 한 해도 참 바쁜 행보를 보이실 것 같습니다. 말씀 나누다 보니 어느덧 마칠 시간이 다 됐는데요.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마무리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송인헌> 예.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어려운 현실이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저와 700여 공직자는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년은 우리 괴산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 시기였습니다. 올해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큰 화합이 성공을 이끈다는 새 군정 철학을 담은 '대화위성'의 뜻처럼 군민과 한마음으로 협력해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괴산군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괴산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송인헌 괴산 군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오늘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송인헌>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지금까지 시사직감이 마련한 신년 특집 대담. 오늘은 송인헌 괴산군수 모시고 지난해 괴산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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