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충북도의 인상 결정에도 진천군의 농어촌버스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진천군은 청주를 오가는 버스(711번 노선)를 제외하고 군내와 음성군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의 요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진천군, 음성군 운수업체와 논의 끝에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에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성인은 1500원에서 1700원, 청소년은 1200원에서 1350원, 어린이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는 23일부터 인상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