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제공김학관(57)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160만 도민의 신뢰를 넘어 당당하고 존중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며 "기본이 바로 선 공권력 집행으로 법 앞의 평등과 정의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사기와 마약, 도박,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지역 여건과 환경을 분석·진단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불이익이나 불평등이 없도록 '억울한 사람 없는 충북 만들기 프로젝트'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 출신의 김 청장은 청석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음성경찰서장, 서울 강남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경찰청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