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교회. 청주시 제공청주 우암교회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우암교회는 1일 청주시와 공유주차장 제공 협약을 맺고 부설주차장 80면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수요일과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과 행사 등으로 인한 일부 시간은 제외된다.
이로써 청주지역의 공유주차장은 1417면으로 늘었다.
청주시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자에게 주차장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주차장 1면을 신설하기 위해 평균 8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주차장을 개방한 우암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