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항생제 내성균 감염 급증 주의보

충북서 항생제 내성균 감염 급증 주의보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최근 충북에서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79건에 불과했던 도내 병의원의 항생제 내성 검사 의뢰 건수가 올해는 288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내성 환자로 판정된 환자도 2018년 27건에서, 2021년 93건, 지난해 169건, 올해 현재까지 265건으로,해마다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면역력이 떨어지고 의료기관 이용이 많은 70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무려 72.6%에 달했다.

2020년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돼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하는 법정감염병인 항생제 내성균은 환자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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