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관광자본 유치 총력" 충북도, 투자유치 전략 발표

"대기업.관광자본 유치 총력" 충북도, 투자유치 전략 발표

도정 최초 신설된 투자유치국 추진 전략 마련
기회발전특구.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통한 대기업 유치 총력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대규모 관광 민자유치도 추진
투자 지원 보조금 확대, 신규 산단 조성, 공공기관 추가 유치 등도 추진

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충청북도가 올해 투자유치국 신설에 따른 민선8기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내놨다.

대기업 중심의 첨단기업 유치와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프로젝트 추진에 방점이 찍혔다.

충북도가 2일 민선8기 60조 원 투자 유치 공약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유치국 투자 유치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추진 전략에 따르면 도는 민선8기 7개월 만에 339개 기업, 27조 2213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이후 올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도정 사상 최초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하고 투자유치 목표액인 60조 원 달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국가 정책과 연계한 대기업 유치에 초점을 맞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기존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한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당장은 진천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와 괴산복합휴양시설 조성 등이 꼽히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국과 시군 협력을 통해 신규 투자 프로젝트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 강화와 기반 확대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첨단우수기업 유치보조금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937억 원으로 늘리고, 자유무역지대와 첨단투자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특히 신속한 부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해마다 330만 ㎡이상의 산업단지도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투자애로사항 해소와 규제 완화를 위한 투자유치 합동 TF팀을 운영하고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추진한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최근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올해 기업 투자 부진과 함께 치열한 유치 경쟁도 예상된다"며 "복합경제위기 극복과 민선8기 투자 유치 60조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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