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북공고 전기전자과 3학년 서재민 학생(왼쪽)과 박동우 지도교사. 충북교육청 제공충북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막을 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도내 14개 직업계고 65명의 학생이 25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우수상 4개와 장려상 16개를 수상했다.
특히 이 가운데 충북공고는 정보기술 직종 금메달 1개와 폴리메카닉스 직종 은메달 2개, 금형 직종 장려상 2개 등 참가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모두 53개 직종에 걸쳐 1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직종별 상위입상자 2명은 오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