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북 괴산군에 전국 최대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강동양)는 최근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해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총 수조 용량 456톤 규모로, '자연 그대로'를 전시 테마로 '담수 아쿠아리움', '세계의 담수를 담은 아쿠아리움', '유기농을 접목한 아쿠아리움', '교육과 흥미를 담은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도록 설계됐다.
이 아쿠아리움은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괴산군 괴산읍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7000여㎡ 부지에,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880㎡ 규모로 지어진다.
연구소 측은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면 연간 2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활성화는 물론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