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새학기 학생들의 적응을 위해 온힘을 기울여 달라고 일선에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22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주 일부 학교가 개학을 했고, 다음주는 대부분 학교들이 2학기를 맞이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신체적 컨디션은 물론 정서적인 적응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실력다짐 정책들이 일선 학교에 스며드는 과정에 있다"며 "몸활동과 독서활동 등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고, 방학 중 변화된 리듬이 안정을 찾고 정서적 균형도 회복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또한 최근 발생 건수도 늘어나고 양상도 달라지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폭력이 반복되는 근본 이유를 따져볼 것과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위한 회복 시스템의 구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