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서울대 음대 교수 "CBS 콩쿠르가 달아 준 음악가의 첫 날개"

김다미 서울대 음대 교수 "CBS 콩쿠르가 달아 준 음악가의 첫 날개"

<충북CBS만나>
다섯 살에 시작한 바이올린, 음악이 삶이자 소명이 되다
세계 무대 경험 통해 배운 '실패와 성숙'의 의미
기돈 크레머의 프로페셔널리즘과 겸손을 배워
음악가에게 중요한 건 협업을 위한 '겸손과 사회성'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준비 과정이 곧 성장 발판
8월 25일 접수 마감…대상은 '문체부장관상' · '방송출연' 특전

■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3:05~13:35)
■ 제작 및 진행 : 최영실 아나운서
■ 출연진 : 김다미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바이얼리스트 김다미 교수 자료제공바이얼리스트 김다미 교수 자료제공
"바이올린, 내 삶의 언어"… 김다미 교수, 음악과 교육의 길을 말하다

◇ 진행자: 안녕하세요.  최영실입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이신 바이올리스트 김다미 교수님 모셨습니다.교수님 연주를 들을 때마다 저는 '완벽주의자의 음악'이라는 표현이 떠오르는데요. 정작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미국 커티스 음대 졸업,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셜리스 같은 저명한 연주자들과 실내악 협연을 하셨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도 다수 협연 무대를 가지셨습니다. 이제는 정상의 반열에 올랐지만, 10대와 20대 시절 쉼 없이 이어진 연습과 수많은 콩쿠르 도전의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다미 교수님의 음악으로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D장조 김다미 교수의 연주를 함께 들어보시죠.

◇ 진행자: 오늘 연주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다미: 안녕하세요.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진행자:  교수님의 화려한 연주 경력을 하나하나 소개하려 했는데, 너무 많아서요. 교수님은 초등학교 시절 이미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하셨고,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 자체가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최고의 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다미: 네, 안녕하세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입니다. CBS에는 처음 출연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오늘 서울에서 운전해서 내려왔습니다.

◇ 진행자: 방금 들으신 곡 언제 연주하신 곡인지 기억나시나요?

◆ 김다미: 네, 10년 정도 된 연주인 것 같고, 잘 기억합니다. 10년 전 일본 재단에서 대여받은 악기로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대여해서 연주했었습니다.

◇ 진행자: 그렇군요. 오늘 우리가 들은 곡은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한 음악이네요. 교수님께서 지금 사용하시는 악기는 무엇인가요? 늘 가지고 다니시는 건가요?

◆ 김다미: 네, 오늘처럼 날씨가 덥다면 차 안에 두기 어려워 악기를 직접 들고 왔습니다. 현재 쓰는 악기는 4년 전에 구매한 악기로, 독일과 프랑스 제작자인 스테판 폰 베어에게 직접 의뢰해 제작한 악기입니다.

다행히 제가 처음 받았을 때보다도 사용하면서 더 발전이 이루어져서 꽤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 진행자: 교수님 연주는 영상으로 많이 접했는데, 실제 무대에서 직접 본 건 지난 봄 충북도립교향악단 무대에서였어요. 그때 멘델스존의 '종교개혁'과 또 다른 곡이 연주됐었지요?

◆ 김다미: 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때 충북도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의 주제가 '종교개혁'이었고, 멘델스존 교향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했어요. 저는 임헌정 선생님과 함께 막스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협연했습니다.

◇ 진행자: 교수님께서는 다섯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하셨다고요?  그 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 김다미: 네. 동네에 있던 스즈키 음악학원에서 처음 바이올린을 잡았어요. 유년 시절에는 거의 취미처럼 하루에 20~25분 정도만 연습했는데요. 저는 기억이 잘 없지만 부모님 말씀으로는, 어머니는 25분을 꼭 채우고 싶어 하셨고, 아버지는 그게 너무 길다고 생각하셔서 20분으로 줄이자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 때문에 종종 언쟁도 있으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스즈키 학원에서 시작했습니다.

◇ 진행자: 그러다 금호 영재, 영 아티스트, 라이징 스타 등 어린 시절에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셨지요.

◆ 김다미: 네. 초등학교 3학년 쯤부터 본격적으로 전공의 길을 가야겠다고 어머니께서 생각하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원래 화가가 되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제 안에서 바이올린의 재능을 발견하시고 이 길로 유도해 주셨습니다.
바이얼리스트 김다미 교수 자료제공바이얼리스트 김다미 교수 자료제공
◇ 진행자: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는 물론이고, 국제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셨는데요. 해외 무대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실까요?

◆ 김다미: 사실 국제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국제 콩쿠르에서는 결선 무대에서 현지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가 있는데요. 제가 참가했던 콩쿠르마다 결선 무대에 올랐고, 그때마다 협주곡을 준비해 연주했습니다. 늘 벅찬 마음으로 무대에 섰던 기억이 큽니다.

◇ 진행자: 그렇군요. 한 곡만  준비하기도 벅찬데, 그걸 콩쿠르마다 연주처럼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 김다미: 네, 맞습니다. 완성도를 아주 높여야 하고, 특히 콩쿠르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늘 완성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큽니다.

◇ 진행자: 그렇군요. 우리나라는 음악을 영재 교육 중심으로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유럽이나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은 어떤가요? 음악적·문화적으로 음악을 대하는 차이가 있을까요?

◆ 김다미: 네. 전반적으로 시장 규모는 확실히 유럽이나 미국이 훨씬 넓다는 느낌을 받아요. 수요층이 더 두텁고요. 특히 유럽은 음악의 본고장이니까 시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죠.

전공자의 입장에서 보면, 악기 연주에서는 영재 교육이 분명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한 부분이 많고, 특히 피아노와 바이올린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 활동하는 뛰어난 연주자들 중에 한국인이 참 많습니다.

◇ 진행자: 네. 음악적 문화적 정서가 다를 수도 있는데, 그 정서를 고스란히 흡수해서 연주하는 걸 보면 한국 음악인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김다미: 네, 저도 다양한 장르에서 그런 걸 느낍니다. 한국인들은 특히 외부 문화를 잘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발전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아요. 클래식 음악에서도 그런 점이 많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교수님은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병행하시잖아요. 각각의 연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김다미: 실내악은 여러 연주자가 힘을 모아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분야라 사회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고요.

또 실내악에서는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아서 심리적 부담이 덜한 편이라 즐겁게 임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는 시선이 온전히 솔리스트에게 집중되죠. 그래서 자신을 '디바'라고 세뇌하듯이, 자신 있게 연주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협업이 소홀한 건 아니고요. 저는 협주곡을 실내악의 연장선으로 보기도 합니다. 결국 모든 음악 장르에서 사회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제자들에게도 이런 경험을 많이 나눠주시겠어요?

◆ 김다미: 네, 그렇습니다. 제가 제자들에게 특히 강조하는 것도 사회성입니다. 클래식 악기를 전공하다 보면 혼자 연습실에 고립되어 있는 시간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떻게 협업해야 할지, 어른을 어떻게 존중해야 할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을 엄격하게 지도하려고 합니다.

◇ 진행자: 김 교수님은 이제 세계적인 거장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계시잖아요. 특히 기돈 크레머 같은 분들은, 교수님이 어렸을 때 이미 거장이셨죠?

◆ 김다미: 네, 너무 유명한 분이셨죠. 이미 세계적인 거장이셨습니다.

◇ 진행자: 그런 분들과 실내악을 함께 연주하신 경험은 특별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음악적으로나 삶의 태도에서 서로 주고받는 것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 김다미: 네, 기돈 크레머를 예로 들면, 제가 어릴 적부터 워낙 존경해 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였는데 실제로 만나 보니 왜 그분이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커리어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째,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리허설에서 본인이 조금이라도 음정이 흔들렸다고 생각되면, "미안한데 한 번만 다시 하자. 내가 음정이 틀린 것 같다"라며 연습을 이어가시더라고요.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태도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 진행자: 또, 본인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모습도 놀랍네요.

◆ 김다미: 맞습니다. 사실 그런 '인정'이 두 번째로 감동을 준 부분이에요. 세계적인 거장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겸손하게 다른 사람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사람도 겸손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면서, 저 자신도 늘 겸손해야겠다는 인생의 교훈을 얻었습니다.

◇ 진행자: 네. 그런데 또 기돈 크레머도 교수님께 연주자로서 많은 자극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 김다미: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죠. 사실 저도 제 학생들을 매주 만나면서, 그들의 젊은 열정과 성실함에서 늘 자극을 받습니다. 저는 선생과 제자가 서로에게 배우는 사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기돈 크레머 선생님과의 관계도 그런 상호작용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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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교수님께서는 실내악 축제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데요. 해외 무대와 국내 실내악 무대, 어떤 다른점이 있을까요?
 
◆ 김다미: 무대의 완성도나 연주자의 퀄리티 측면에서는 사실 해외와 국내 실내악 무대 사이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최근에 느낀 점이 있다면, 국내에서는 연주 준비 과정에서 서로 조금 지나치게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의도 있고 사회성 문제도 있다 보니 대부분의 의견을 "네, 좋습니다"하며 수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해외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보다 명확하게 주장하는 연주자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조건 다른 의견을 수용하기보다 자기 주장을 확실히 내세우는 분위기가 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네, 그렇군요. 이제 콩쿨 이야기도 좀 들어볼까요? 음악 공부의 여정이 곧 콩쿨 준비의 연속이 아닐까 싶은데요.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가 올해로 벌써 26회를 맞이했습니다. 교수님도 1회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셨다고 들었어요.

◆ 김다미: 아, 그게 1회였군요. 제가 초등학생 때였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그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어떠셨는지 들려주세요.

◆ 김다미: 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쯤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전공하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대전 출신이라 늘 대전에서만 생활하며 혼자 레슨을 받고 연습했는데, 그러다 보니 음악적·교육적 분위기에서 조금은 고립된 환경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볼 계기가 필요했고, 3학년 때부터 서울에 있는 콩쿠르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가자마자 입상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거예요. 덕분에 안심을 하고 4학년 때는 좀 많이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 1년간의 공백이 꽤 컸던 것 같아요.

5학년 때 다시 서울 콩쿠르에 나갔는데, 요즘 말로 '광탈'을 했습니다. 예선에서 광속처럼 탈락한 거죠. 그때 서울에서 전공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이 정도구나, 이만큼 열심히 해야 하는구나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5학년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연습에 몰두했어요. 그러다 6학년 때 CBS 콩쿠르에 참가했는데, 열심히 노력한 보상처럼 초등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경험이 제게 큰 자신감을 준 계기가 되었으니, 절대 잊을수 없는 콩쿨이 CBS 콩쿠르죠.

또, 보통은 어머니가 대회에 동행해 주셨는데, CBS 콩쿠르 때는 아버지와 함께한 거의 유일한 콩쿠르였던 터라 제게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진행자: 그렇군요. CBS 콩쿠르가 계기가 되어 그 다음 해에 바로 금호 영재로 발탁되신 거군요.

◆ 김다미: 네, 맞습니다. 하반기에는 정말 열심히 달렸던 것 같아요.

◇ 진행자: 그렇군요. 콩쿠르가 청소년 음악도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 김다미: 결과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저 역시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콩쿠르는 단순히 보상을 위해 참가하는 것이라기보다 본인의 현재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간에, 그 과정에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게 되죠. 또 무대에 서면서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 진행자: 또 친구들이 어떻게 하는지도 보게 되니까 자극이 되겠군요.

◆ 김다미: 네, 맞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자극을 받게 되죠.

◇ 진행자: 네. 제가 교수님 음악을 두고 '완벽주의의 음악'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그 완벽함은 아마 수많은 콩쿠르 경험을 통해 다져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을 가르치시면서, 콩쿠르를 통해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신 적도 있으시겠죠?

◆ 김다미: 네, 그렇습니다. 제가 모든 무대에서 반드시 '완벽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콩쿠르 준비 과정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완벽을 향해 달려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늘 이야기합니다.



◇ 진행자: 네. 오는 8월 25일,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원서 접수가 마감되는데요. 아직 참가를 망설이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님들께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 김다미: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CBS 콩쿠르는 제가 초등학생 시절에 결정적인 자신감을 얻게 해 준 무대였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꼭 지원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네. 어느덧 시간이 다 되었네요. 교수님 음악을 한 곡 들으면서 인사를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들려드릴 곡은 비탈리의 샤콘느인데요. 언제 연주하신 건가요?

◆ 김다미: 네. 이 곡은 작곡가 비탈리의 샤콘느라는 작품입니다. 제가 여러 차례 연주해서 인터넷에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요. 오늘 어떤 음원이 나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약 10년 전쯤의 연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 진행자: 네. 이 곡을 들으며 김다미 교수님과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수상자로서 어린 시절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김다미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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