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이 조만간 목표로 했던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 현재까지 83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충청권 각계 민간단체에서도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이달 안에 1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에서는 상공회의소(정태희 회장), 새마을회(박영복 회장), 자유총연맹(윤준호 회장), 바르게살기협의회(강창선 회장), 관광협회(이희병 회장)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또 세종 바르게살기협의회(최재민 회장)도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충북관광협회(이경수 회장)와 충북예총(이영석 회장), 충북민예총(김덕근 회장) 등 도내 주요 단체도 서명운동 캠페인에 동참하며 막바지 서명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는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결과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연말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청주공항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서명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