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이 금·토요일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청주시와 청주시활성화재단,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형 꿀잼행사 '육거리야시장 만원'을 진행한다.
행사 시간은 오후 7~11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형 꿀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핑 감성을 담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장소인 육거리시장 1주차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게임존, 캠핑존(공동취식공간) 등이 운영된다.
시장 안 골목에는 이동식 판매대,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모두 40개 팀이 참여해 무료시식과 시음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1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소비 형식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시는 행사를 마친 뒤 결과 분석과 개선을 거쳐 향후 정기 개최 등 도심형 야간 꿀잼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