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기획과장인데요"…국립대 교직원 사칭 '노쇼' 사기시도 발생

"나 기획과장인데요"…국립대 교직원 사칭 '노쇼' 사기시도 발생

한국교통대 제공한국교통대 제공
각계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한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립대학 교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발생해 대학 측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9일 이 대학 기획과장을 사칭한 인물이 한 업체에 선결제를 요구하며 물품 허위 발주로 돈을 챙기려 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업체 측이 대학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사칭임이 드러나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교통대는 설명했다.

교통대는 모든 발주는 공식 문서나 계약 체계를 통해 진행하고 있고 개별 전화나 문자로 납품 요청을 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학교로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교통대는 이번 사안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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