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은 라오스 출신 외국인 계절 근로자 45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보은군과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계절 근로자 도입 양해각서(MOU)에 따라 선발된 이들은 전날 입국해, 보은군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교육 등을 이수한 뒤 오는 11일부터 농가에 본격 투입돼 마늘과 양파 수확, 과일 솎기와 봉지씌우기 등의 농작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은 앞서 보은읍 어암리 유휴 숙박업소를 리모델링해 27실, 120명 수용 규모의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