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제공충북 옥천군의회가 10일 경부고속도로 동이IC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이날 325회 1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건의문에서 "옥천IC를 이용하는 택배.물류 차량으로 옥천읍 시가지가 교통혼잡과 소음, 환경피해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이를 해결하기 위해 택배업체가 몰려 있는 동이면 부근에 IC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이후 옥천군청, 옥천경찰서 등이 옥천IC 인근의 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 혼잡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옥천군은 2018년 동이IC 신설 계획을 세우고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사업 추진을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