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426회 정례회 개회…'K-뷰티아카데미 조례안' 등 심의

충북도의회, 426회 정례회 개회…'K-뷰티아카데미 조례안' 등 심의

충북도의회 제공충북도의회 제공충청북도의회가 9일 426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송 K-뷰티 아카데미 조례안' 등 모두 68건의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제.개정 조례안 52건과 동의안 9건, 예산안 한 건, 결산안 2건 등이다.  

이 가운데 K-뷰티 산업과 문화 전반을 교육할 '오송국제케이뷰티아카데미 설치와 운영 조례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내년에 개관하는 K-뷰티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설치 근거와 업무, 기능 등의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오송 국제 K-뷰티 아카데미'는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 청주오스코 부지에 모두 32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개관할 예정이다.

K-뷰티 트랜드 교육부터 체험, 구매, 사업화 과정의 수출 플랫폼까지 구축하는 K-뷰티 전문 교육시설이다.

충북은 국내 화장품 생산량의 31%, 수출량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제조기업 230여곳이 입지해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날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문 의원이 '김유신 탄생지 관광 자원화'를, 오양탁 의원이 '단양 곡계굴 폭격 사건 보상 법률안 마련'을, 김국기 의원이 '대통령 공약의 균형 있는 반영'을 촉구하는 5분 자유 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2차 본회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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