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도시' 만든다

증평군, 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도시' 만든다

증평군 제공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주민 체감형 스마트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7월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폴,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스마트 가로등 등을 조기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주민들이 계획·설계 사업에 직접 참여해 도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법을 찾아나가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도입했단 점이다.
 
증평군은 설치 위치와 추가기능, 사업 대상지 확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기존 3개소 외 주민들이 발굴한 교통안전 사각지대 2곳 등 모두 5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감지센서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LED 바닥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기 △보행 시간 자동 연장 △투광등 △영상감시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은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스마트도시 증평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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