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충북 투표율 오전 9시 9.8%…20대보다 1.6%p↑

21대 대선 충북 투표율 오전 9시 9.8%…20대보다 1.6%p↑

전국 평균보다 0.6%p↑
오후 8시까지 진행…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 합산
이르면 자정쯤 당선자 윤곽

임성민 기자임성민 기자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충북지역 496곳의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도내 전체 유권자 137만 9142명 가운데 13만 4685명이 투표를 마쳐 9.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9.2%)보다는 0.6%p,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8.2%)보다는 1.6%p가 각각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단양이 11.7%로 가장 높았고 청주 청원 10.6%, 청주 서원과 제천 각 10.4%, 충주 9.8%, 청주 상당 9.7%, 청주 흥덕 9.4% 등 순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던 옥천, 보은, 영동은 8.7~8.9%로 다소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달 29일과 30일 실시된 도내 사전투표율은 33.72%로, 지난 대선 때보다 2.44%p 낮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역대 대선 충북지역 투표율은 16대 68%(전국 70.8%), 17대 61.3%(63%), 18대 75%(75.8%), 19대 74.8%(77.2%), 20대 74.8%(77.1%)이다. 

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전국 어느곳에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유권자는 각 세대로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도내 14곳에 마련된 개표소로 곧바로 옮겨져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자정쯤 드러날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투표 진행 상황을 매시간 단위로, 정당.후보자별 개표 상황은 실시간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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