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제공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주요 정당도 마지막 지지 호소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광희.이시종.노영민 충북총괄선대위원장과 이강일.이연희.송재봉 공동선대위원장 등 충북선대위 구성원들이 총출동했다.
또 오후 7시에는 청주터미널 사거리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를 이원 생중계하고, 자정까지 지역 유세도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충북을, 중부권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을 실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다시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투표로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 선대위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방방곡곡 구석구석 도보&스킨십'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 당협위원장과 박덕흠.이종배.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시장과 상가 주변을 돌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한 혼신의 힘을 다하기로 했다.
오후 7시 청주 내덕칠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도 진행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호소문을 내고 "김문수 후보는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한 명확한 비전과 청사진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며 "정직하고 검증되고 책임질 수 있는 김 후보에게 마지막 희망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충북공동선대위도 이날 율량동 하이트 충북지사 등 주요 거점에서 총력전을 펼치며 지역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오후 7시 상당구 북문로 소나무길 입구에서는 마지막 집중 유세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오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49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