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레지오넬라균 검사

청주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레지오넬라균 검사

청주시 제공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다음달부터 두달 동안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종합병원, 대형건물, 노인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74곳이다.
 
보건소는 각 시설의 냉각탑, 저수조, 수도꼭지, 샤워기 냉‧온수 등의 물을 채수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할 예정이다.
 
균이 검출되면 시설 건물관리자에게 통보해 청소·소독 등 예방관리를 지도하고, 관리 방법 점검·개선 후 재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의 냉각탑과 저수탱크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청소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기침, 고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등에 서식하며 오염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된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청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