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참숯힐빙파크' 건축 설계공모…내년 말 완공

충북 진천군, '참숯힐빙파크' 건축 설계공모…내년 말 완공

진천군 제공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 특구의 주요 시설인 '참숯힐빙파크' 건축 설계공모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힐빙'은 치유를 뜻하는 '힐링'과 행복을 추구하는 태도나 행동을 의미하는 '웰빙'을 결합한 말로, 설계 공모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당선 업체는 수의계약을 체결해 120일 동안 용역을 수행한다.

설계비 2억 원을 포함 모두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말 완공될 '참숯힐빙파크'는 지상 2층, 1개 동, 전체면적 900㎡ 규모로, 1층에는 숯실내정원, 카페 등이, 2층에는 식당과 조리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진천군 백곡면 사송리 일원의 숯산업클러스터 특구는 지역 특화자원인 숯을 활용한 문화, 관광 육성과 주민 소득증대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5월 지정됐다.

진천군은 특구 지정 이후 토지매입과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진천군에 따르면 백곡면에서는 우리나라 참숯(검탄 기준)의 80%가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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