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교육도서관이 도서관 47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 재개관한 충북교육도서관은 '기억의 서가: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다음달 말까지 사진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1979년 개관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각 시기 도서관의 공간 변화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 70여 점이 전시된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 간 기억을 잇는 '기억의 장소'임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