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14억 15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조성됐으며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재생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동진천변 미디어파사드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