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21일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인 오비히로를 왕복 운항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했다.
이날 청주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충청북도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에어로케이항공 강병호 대표, 성승문 청주공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 노선은 지난 달 15일 취항한 일본 이바라키 노선과 함께 국내에서는 청주공항에서만 취항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주 1회 운항하며 오후 2시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40분 현지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6시 출발, 오후 9시 도착이다.
오비히로는 삿포르와 함께 일본 홋카이도 남부지역에 위치한 소도시로, 여름은 비교적 온화하나 겨울은 매우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충북도 김수민 부지사는 "에어로케이가 오는 26일에는 칭다오 노선을 취항하는 등 청주공항에서 다양한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우수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