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미래형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 20일 개관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교육도서관은 이날 윤건영 교육감, 이양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계 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모두 20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월부터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연면적 8400여㎡에 대한 리모델링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하 1층에는 '실감서재', '다목적 강당'이, 지상 1층에는 '5면 실감형 동화체험실', '어린이·유아자료실', '미래마루', 놀이마루'가 들어섰다.
또 2층은 '만화책마루', ;영어책마루', '다봄자료실' 등 문학중심 종합자료실로 꾸며졌으며, 3층은 '디지털갤러리', '간행물존', '멀티미디어존' 등이 있는 인물예술자료실로 조성됐다.
4층은 '체험존', '창작존', '공감존', '활동존'을 갖춘 청소년공간으로 만들어졌고, 5층에는 사무공간이 들어섰다.
특히 안내로봇, 미디어월, AI 도서추천 키오스크, 음악감상 키오스크, 문학자판기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단순한 공간 재구성을 넘어 교육과 문화,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충북교육도서관이 제시하고 있다"며 "이 곳이 학생 성장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