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진천군 제공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송 군수는 19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찾아 진천군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송 군수는 국토교통부에서 도로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국도 34호선 구간의 2차로 개량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와 '민자적격성조사'를 놓고 추진 방안이 검토되면서 자칫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의 빠른 사업 방향 결정과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또 송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증설사업'과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부탁했다.
송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의 첫 단계인 부처안에서부터 군의 핵심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기재부와 국회 심의 단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