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과정인 전공과를 대학으로 확장시킨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19일 지역대학 연계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도델 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발표한 충북 특수교육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연구는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공주대 교수, 학교 현장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진로선택 기회를 다양화하고 각자의 꿈을 키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실태분석과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와 더불어 보은·옥천·영동 도내 남부3군 거점형 전공과 신설, 통합교육 확대 등 특수교육 발전방안을 담은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