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19일 청주우체국,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하고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촘촘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파악한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 대한 위기 정보를 신속히 시에 전달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우체국의 안부 확인 회신 결과에 따라 대상자 대응·조치를 담당한다.
우체국은 물품 전달 과정에서 진행한 안부 확인과 체크리스트 결과를 시에 회신한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필요 물품 선정과 위기 대상자에 대한 민간 자원 연계‧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지원 대상 80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범석 시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고독사 위험 가구의 복지안전망이 더욱 촘촘하게 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