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충청북도교육청이 8대 교육 공약과제를 선정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법령과 제도 변화가 필요한 개선 과제로 '학교안전 책임제'를 비롯해 전문교사제 도입 등 '교원정원제도 개선', '교원임용 성장이력 기반 종협전형 신설'을 제시했다.
또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과제로 증평~청주공항~청주 오창을 연계한 '항공인재 특구 조성'과 '농산촌 학교 원격 건강지원 서비스 도입', 문화예술교육강화를 위한 '중부권 학생창작 문화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밖에 충북이 시행을 시작해 전국 확대를 요구하는 발전 과제로,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와 지원', '공부하는 학교 센터 설립'을 포함시켰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정체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교육정책이 대선 공약과제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