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월명한라비발디와 청원구 서오창 테크노밸리 사업대상지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는 현재 봉명동과 송정동 2개동에 행정구역 경계가 걸쳐있다. 서오창 테크노밸리는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화(花)산리, 성산리에 행정구역 경계가 겹친다.
이에 시는 대상지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월명공원 한라비발디는 봉명동으로, 서오창 테크노밸리는 오창읍 용두리로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청주시 구 및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음달 3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입법예고문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우편(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1층 자치행정과)이나 이메일(psw365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의 구획 형태, 주민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