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광천수로 몸·마음 치유" 청주 초정치유마을 조성

"초정광천수로 몸·마음 치유" 청주 초정치유마을 조성

청주시 제공청주시 제공세계 3대 광천수이자, 충북 청주의 명물로 꼽히는 초정광천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자연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초정치유마을'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인근에 조성돼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2년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조성됐다.
 
총사업비 296억 원이 투입돼 3만 2천여㎡ 부지에 2개의 건물과 치유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명상 치유 공간 등이 들어섰다.
 
명상과 순환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주시 제공청주시 제공초정행궁과 더불어 내년부터 주변에 잇따라 조성될 테마 공간들은 청주의 관광 인프라를 한층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내수읍 우산리 2만 1천여㎡ 터에 조성되고 있는 '사주당 태교랜드'는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내수읍 초정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건강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초정행궁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사주당 태교랜드가 잇따라 준공되면 청주가 전국에서 자랑하는 관광명소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정치유마을 이용은 초정약수축제가 개막하는 11일부터 가능하다. 예약 신청은 9일부터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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