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한글날을 앞두고 올바른 언어사용 교육과 한글 중심 교육행정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4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언급한 뒤, 한글의 효율성과 간편함에 익숙해지다 보니 우리말의 가치를 소홀히 해 줄임말이나 외래어를 과도하게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줄임말이나 외래어의 남용을 경계하도록 가르치고 통신언어에서도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힘써달라고 일선에 주문했다.
또 교육청의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때 외래어 대신 우리말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