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수 교수. 충북대병원 제공충북대학교병원이 소화기내과 이준수 교수가 충북권에서 처음으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은 '식도이완불능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충북권에서는 시행된 적이 없는 시술이다.
이 교수는 20년 동안 신도이완불능증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을 성공했다. 시술에는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도 참여했다.
이준수 교수는 "앞으로도 충북지역에서 식도이완불능증을 포함한 소화기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