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에 적극 대응을 결의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울산에서 6일 협의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일시적 재방교육재정교부금의 증가를 이유로 열악한 유초중등 교육 환경의 질적 전환 필요성을 외면하고 있다며, 교부금을 축소하려는 모든 움직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시민 등이 추진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국회 방문과 대정부 설득 등 적극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단체, 교육관련 단체 등과 함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