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입주업체 설 휴무 5.1일…코로나19로 경영 악화도

청주산단 입주업체 설 휴무 5.1일…코로나19로 경영 악화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충북 청주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이 이번 설 연휴 동안 평균 5.1일 동안 휴무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입주업체 93곳을 대상으로 설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57%인 53개 업체가 휴무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휴무 기간은 평균 5.1일로 지난해(4.0일)보다 1.1일 증가했다.
 
상여금이나 귀향여비 지급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 업체 69곳 가운데 59.4%인 41곳이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휴 기간 특근을 하는 직원은 산단 입주업체의 전체 근로자 가운데 35.2%인 9800여 명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생산이나 기업 경영에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 업체 69곳 가운데 50.7%인 35곳이 악화됐거나 매우 악화됐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피해로는 잦은 PCR 검사 수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따른 조업 지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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