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 1차 대선 공약 발표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 1차 대선 공약 발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과 중부권거점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위원장이 28일 충남도당 당사에서 3차 위원장협의회인 '충청대세' 협의회를 열고 충청권 1차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과 중부권거점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대표적인 대선 공약으로 꼽았다.

정 위원장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충청 도민과 공감할 수 있는 공약 제시가 필수"라며 "대선공약을 위해 도내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약 개발단 회의를 통해 공약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상당한 공감을 표시한 만큼 반드시 관철 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 현안을 담은 최종 충청권 대선 공약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홍규 대전시장 위원장은 과학수도 대전지정과 호남선 고속화사업 조속 추진.서대전역 경유 KTX증편을,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은 중부권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과 글로벌 청년기술창업 자유구역 지정을 각각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 8월 세종시당에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위원장들이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발족한 '충청대세'의 4차 협의회는 다음 달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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