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상안. 용역업체 제공옛 청주읍성 병영 터인 청주시 중앙공원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가 28일 발표한 '중앙 역사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서를 보면 고려와 조선시대 유적이남아 있는 중앙공원은 병영마당으로 조성하고 옛 관아 터에 세워진 청주시청 2청사는 동헌마당으로 꾸미기로 했다.
또 2청사 앞 KT 건물은 도심 속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고 조선시대 곡식창고인 사창(社倉)을 지어 역사박물관과 카페로 활용하기로 했다.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청주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1500년 고도 청주의 도시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심 상업지역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위해 추진되며 남문로 2가 일대 4만 1245㎡가 사업 대상지다.
이번 용역은 ㈜케이지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와 ㈜기술그룹동림에서 공동으로 용역 수행을 맡았으며 2022년 5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중앙공원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