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22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12명, 충주 5명, 진천.음성 각 4명 등 모두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지역사회 감염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8명, 타지역(대전, 충남 천안) 감염 유입 4명, 해외 입국자 한 명이다.
청주에서는 이미 집단감염이 확인된 소규모 교회와 관련해 추가로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도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아직까지 명절을 맞아 충북을 찾은 귀성객 가운데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73명을 포함해 모두 590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