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조감도. 청주시 제공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스마트 물류동과 편익 상가동이 추가로 조성돼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청주시는 18일 시청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를 열었다.
청주시는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저온 상태에서 유통과 경매를 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동과 소매상과 시민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편익상가동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전체 건축물 연면적은 5만 730㎡에서 6만 2742㎡으로 만 2012㎡(23.7%) 확장됐다.
또 도매시장 인근의 가락천 범람에 따른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 펌프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용역기관은 비용 편익비(B/C)는 0.53에서 1.06으로 올랐고 생산유발효과 24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92억원, 취업 유발효과 1597명으로 각각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총사업비는 1368억원에서 1919억원으로 551억원 늘었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의 하나로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 오산리 지역으로 신축·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