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가 끊어지지 않아" 충북서 타지역발 등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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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가 끊어지지 않아" 충북서 타지역발 등 10명 확진

청주 4명, 충주.진천 각 2명, 영동.증평 각 한 명 등 양성...타지역 연쇄감염 2명 확인
4월 타지역발 확진자의 80% 가량이 최근 일주일 새 집중, 무증상 감염도 40% 달해
"신규 시작점 너무 많아, 잦은 이동에 따른 확진자도 눈에 띄게 늘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16일 충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최근 타지역발 확산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데다 무증상 감염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4명, 충주.진천 각 2명, 영동.증평 각 한 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청주의 한 교회와 관련해 신도와 가족 등 3명을 비롯해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 3명과 해외입국자 한 명, 자가격리자 한 명이 확진됐다.

또 충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경기도 수원 확진자 가족의 40대 직장동료가, 영동에서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50대 가족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타지역발 확진자 21명 가운데 무려 80%에 가까운 16명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집중됐다.

최근 들어 무증상 감염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문제다.

같은 기간 도내 전체 확진자 213명 가운데 무증상 감염만 모두 86명으로 전체 40% 가량을 차지했다.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이유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발 감염자와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등 새로운 감염병의 시작점이 너무 많은 데다 감염 고리가 쉽게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이동에 따라 발생하는 확진자가 늘어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위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별도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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