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13일 충북경제포럼 등 8개 기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풍수해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도록 제3자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별 모금액은 충북경제포럼 2천만 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1200만 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천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천만 원 등 모두 6900만 원이 적립됐다.
충북도는 이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해 4만 4900여 가구가 풍수해보험에 무료 가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국가정책 보험으로 가입 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가지다.
전체 보험료의 70%에서 92%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