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 청주서 감염경로 불명 등 5명 확진...누적 2301번째

밤새 충북 청주서 감염경로 불명 등 5명 확진...누적 2301번째

10대 외국인 초등학생 포함 3명 감염 경로 불명 확진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 의정부 확진자 접촉자도 양성 판정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청주를 중심으로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번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8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도내에서는 청주에서만 모두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0대 외국인 초등학생 A군을 포함한 3명은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다.

흥덕구에 사는 A군은 전날부터 발열 등의 증상의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20대와 30대 확진자도 각각 지난달 27일과 31일부터 인후통, 후각 상실 등의 증세를 보여 검체를 채취했다.

아직까지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감염 경로 불명인 채 확진된 대기업 협력업체 30대 직원의 40대 직장동료도 확진됐다.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와 접촉한 청원구 거주 70대도 접촉자 검사에서 무증상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모두 230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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